첫 번째 질문 (1/642)

"1초 동안 일어날 수 있는 일"


일을 마치고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식당으로 달려갔다. 오늘은 비엔나 소시지가 나오는 날다. 나에게 소시지는 마른 광야에 비와 같은 존재이다. 식판에 소시지를 받고 앉은 다음 감사한 마음으로 식사기도를 하나님께 올렸다. 눈을 뜨고 식판을 보니.. 나의 소시지는 온데 간데 없었다. 앞에 있는 전우의 얼굴에서 웃음이 환하게 피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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